키엘연구원

□ 한국조명ICT연구원(임기성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조명융합분야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아서 12월 6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ㅇ 실내외 공간과 낮/밤의 모든 시간에 인간을 활동할 수 있게 한 조명이지만 작업에 필요한 최소 밝기를 제공하는 시각적 수단일 뿐 아니라, 우리의 생체시계, 감성 등 비시각적, 미학적 효과에 영향을 주는 필수품이나 관련 데이터 구축, 연계성 파악은 미미하다.

ㅇ 건물, 자동차에서 공간의 사용목적, 활동형태 등에 따라 최적화된 빛의 콘텐츠를 찾기 위해 유럽과 미국의 조명기업에서는 수천 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 제품개발에 적용하고 있으나, 우리니라에서는 관련 데이터와 제품개발 적용사례가 현저하게 부족한 실정이다.

ㅇ 쇼핑몰, 도서관, 공장, 공항 등의 다양한 사용목적을 가진 건물, 독서/PC작업/회의 등의 용도로 사용될 자율주행차 시대의 자동차 실내 공간을 위한 빛의 운용 콘텐츠를 데이터화, 제품개발에 적용하도록 제공이 필요하다.

ㅇ 조명융합 데이터센터에서는 조명, 전광판, 디스플레이, 자동차, 의료, 환경, 농생명, 해양분야 등 LED, OLED와 같은 광원이 사용되는 전 분야의 전기전자제품의 광학, 전기, 에너지, 인체영향 특성 관련 참조표준을 생산한다.

ㅇ 생산된 참조표준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생체리듬을 고려한 건축조명 설계, 공간 빛 품질 개선, 조명선택 가이드 개발, 자동차 내외부  조명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광융합제품 개발과 정부 에너지 정책 개편 근거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