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L, 에너지 효율 혁신 주도… AI 기반 건물 인증 생태계 조성 박차
작성일 : 2024-11-01 조회수 : 136
건물 에너지 최적화 기술 연구 본격화 … AI 빌딩인증 인증스킴 개발 나서
KOLAS 제품인증으로 개발 완료 시 … 글로벌 93개국 통용 가능해져
[키엘연구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AI 기반 공간 에너지 예측 및 자율 제어를 통한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 연구개발 구성도]
키엘연구원(원장 조현훈, KIEL)이 최근 AI 기반 건물 에너지 효율화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이번 연구 과제는 2024년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진행되며, AI 기반 공간 에너지 예측 및 자율 제어 기술을 활용해 건물 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 하는 것이 목표다.
KIEL은 주관 연구기관이자 에코시안과 공동 연구기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에너지 데이터 허브 기반의 건물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AI 기반 공간 단위 에너지 효율적 자율 제어 기술 개발 등 전반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KIEL은 AI 자율 운전 시스템 기반 건물 에너지 효율 최적화 표준 및 인증 체계 구축을 주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물 내 가전제품, 조명, 냉난방 기기 등 에너지 소비 기기의 자율 제어를 위한 자율 운전(ALFUS) 8단계 기술을 개발하며, 리빙랩 실증을 통해 기존 건물 대비 효율성과 유지비 절감 및 사용자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개발된 'AI빌딩인증' 인증 스킴은 KOLAS 제품 인증을 기반으로, AI 자율 운전 구현, 에너지 다소비 기기 평가, 사용자 만족도 기준 등의 요소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부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는 '자율 운전 에너지 효율 최적화 표준·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이 열린 바 있다.
워크숍에서 박종빈 KIEL 본부장은 'AI빌딩 인증 국제 공인 제품 인증 제도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에너지 다소비 기기 에너지 효율화 기준 추진 전략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M&V 평가 및 분석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다양한 기관들이 모여 의견을 교류했다.
조현훈 원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탄소 중립을 위한 실질적 에너지 개선 솔루션을 제시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키엘연구원은 이번 과제 이 외에도 국가 탄소 중립 및 녹색 건축 실현을 위한 에너지 진단, 그린 리모델링, BEMS 설치 의무화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출처 : 전기신문(KIEL, 에너지 효율 혁신 주도…AI 기반 건물 인증 생태계 조성 박차 < 스마트+ < 전기경제 < 기사본문 - 전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