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연구원 비전선포식 개최
작성일 : 2023-06-01 조회수 : 686
오는 5월 25일, 1999년 설립 이후 국내 유일 조명분야 전문기관으로 조명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과 시험·인증 등을 담당한 한국조명ICT연구원이 ‘키엘연구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을 비롯해 부천시 오시명 국장, 김복덕 한국스마트조명협동조합 이사장, 이봉섭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 등 정부와 학계, 조명업계 등 주요 내빈 100여명이 참석하여 연구원의 변화의 시작에 박수를 보냈다.
조현훈 원장은 키엘연구원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의 전환과 함께 ‘빛과 에너지로 사람이 더 행복한 세상’과 ‘광·에너지 융복합 디지털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시험기관 도약’을 각각 새로운 ‘미션’과 ‘비전’으로 제시했다.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광ㆍ에너지 융복합 디지털 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건축물에너지 및 미래교통 분야 핵심기술 영역 확대를 통한 그린 스마트 도시 실현 ▲소통과 협력, 신뢰에 기반 한 고객만족 경영체제 구축 ▲창의적 연구환경과 수평적 조직문화 구성 등을 설정했다.
빛과 조명, 전기/전자, 에너지, 인간/환경 등 4대 부문에 걸쳐 ▲연구개발 ▲표준·인증·서비스 ▲시험평가를 확대해 2030년에는 매출 1,000억 원, 임직원 500명을 보유한 광-에너지 융복합산업 글로벌 연구시험기관으로 발돋움 한다는 구상이다.
조현훈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키엘연구원은 1999년 한국조명기술연구소로 첫 출발, 국내 조명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최근 글로벌 광-에너지기술분야는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비롯해 인간 및 환경 친화형 바이오 응용기술 등이 핵심이슈로 대두되며 융복합 디지털화 기술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글로벌 시장의 규모는 2022년 약 100조에서, 2030년에는 약 220조까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구원은 기업과 동반성장하는 협력의 파트너이자, 다가오는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글로벌 연구시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